이번 사이버 공격은 악성 프로그램 ‘랜섬웨어’(Ransomware)라고 방송은 전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파일을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피해를 본 컴퓨터에는 “파일에 접근할 수 없도록 암호화돼있다”면서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300달러를 지불하라는 전달사항이 올라왔다.
이번 사이버 공격 배후는 지난해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해킹 툴을 훔쳤다고 주장한 해커단체 ‘쉐도우 브로커스’(Shadow Brokers)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