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한국계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박의 핏비트(Fitbit) 주가가 상장 이틀째를 맞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각 기준 오전 11시16분 현재 핏비트 주가는 전일대비 10.8% 상승한 33.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핏비트는 전날 첫 거래에서 공모가인 20달러 대비 48.4% 상승한 29.68달러에 마감했다.
핏비트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한 웨어러블 건강관리 기기 제조업체로 걸음 수와 식사량, 칼로리 소모량, 수면량 등을 측정해 운동량과 수면 패턴을 분석,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전송해주는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밴드’가 주력 제품이다. 지난 2007년 제임스 박 CEO와 에릭 프리드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