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주한미국대사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박원순 시장, 31일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
“서울시와 미국 도시들간 교류·협력 협조 기대”
  • 등록 2014-07-31 오전 6:00:00

    수정 2014-07-31 오전 6:00: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성 김(사진·52) 주한미국대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일 오전 시청에서 성 김 주한미국대사에게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서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성 김 대사는 지난 2011년 11월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1882년 한ㆍ미 수교 이래 한국에 부임한 최초의 한국계 미국대사로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한국어·영어에 모두 능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외교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 북핵문제, 통일문제, 인권문제 등 예민한 국제문제를 균형 있게 잘 다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서울시 명예시민은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 중 시정 운영에 공로가 큰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명예시민증을 받은 주요인사로는 웨이훙 쓰촨성장(2014), 라우라 친치야 미란다 코스타리카 대통령(2012), 거스히딩크 전 한국 국가대표 축구 감독(2002), 미국 풋볼선수 하인스워드(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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