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광고 매출 급성장 기대-신한

  • 등록 2014-02-03 오전 7:26:14

    수정 2014-02-03 오전 7:26:1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올해 고성장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라인 매출 내 광고 비중은 14~15%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는 본격적인 광고주 유입과 광고 단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페이스북의 성장에 주목했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을 보면 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페이스북의 4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분기 49%에서 53%로 확대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며 “라인의 광고 서비스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판단했다.

공 연구원은 올해 라인의 광고 매출이 전년대비 351% 증가한 22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라인 매출은 856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공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도 라인의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북미 시장에서 확인된 모바일 광고 고성장은 올해부터 일본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일본 시장에서 라인 광고 매출이 고성장에 진입하면 3억명을 웃도는 가입자 기반은 더 큰 잠재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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