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MTS가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에 이은 주식거래의 새로운 매체로 부상하고 있는 것. 이에따라 KB투자증권은 올해 속도와 기능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아이플러스타(iPlustar)를 통해 신규고객 확보 및 리테일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KB투자증권의 MTS 거래비중은 스마트폰용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이 나오기 전인 2010년 1월 2.32%에서 2년이 경과한 2011년 12월 기준 8.89%로 증가됐다"면서 "모바일 약정 금액도 5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2010년 2월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아이폰용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인 KB 아이플러스타를 출시했다. 가장 발빠르게 스마트폰 MTS 시대에 대비했다. 이후 안드로이드용 아이플러스타를 추가 오픈했고, 기존 버전에서 이체 기능 및 뱅킹 연계기능을 추가시켰다. 또 로그인 단계 간소화, 뉴스 키워드 검색기능 등을 얹은 아이폰용 아이플러스타2.0 버전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작년 11월에는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뉴(New) 아이플러스타를 오픈했다.
아이플러스타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해 사용편의성과 정보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실시간 알림 기능을 탑재해 감시 조건을 설정해 두면 목표가 도달, 주문체결 등 주요사항 발생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장 마감 후 주요지수 정보를 요약 제공해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시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지수 변동내역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수를 계기판 형태로 표시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보유자산, 시장지수, 체결량 등의 정보를 도표 및 그래프로 비쥬얼화 시켜 투자정보의 전달력을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주문버튼을 하단에 고정 배치해 어느 화면에서든 주문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며, 1회 로그인 후 재실행 시 시세전용으로 자동 접속된다. 거래대상 상품도 기존 주식 외에 ELW, 선물옵션까지 확대했고 매매상품의 예약주문은 최장 30일까지 가능하다. 종목 조회 히스토리와 메모를 HTS와 상호 연계할 수 있어 편의성도 증대됐다. 특히 안드로이드용 아이플러스타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안드로이드용 MTS 애플리케이션 중 빠른 화면 전환을 구현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올 상반기중 안드로이드에서 개발한 아이플러스타 엔진을 아이폰에 옮겨와 적용할 계획이다. ▶ 관련기획특집 ◀ ☞[창간기획]증권, 포커스+ ☞[창간기획]新기술 르네상스 ☞[창간기획]韓 기업, 세계를 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