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LG전자 녹색기술에 관심

3일 EU기후변화 집행위원장 구미사업장 방문
  • 등록 2011-05-04 오전 6:00:00

    수정 2011-05-04 오전 6:00: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EU(유럽연합정부)에 친환경 기술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코니 헤더가드 EU 기후변화대응 집행위원장, 토마스 코즈로브스키 주한EU 대표부 대사 등 유럽 대표단이 지난 3일 구미사업장을 방문했다.

EU의 기후변화대응 집행위원회는 회원국들의 기후변화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로 우리나라의 환경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고효율 생산설비, 저탄소 공정, 그린에너지 시스템, 탄소배출권 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소개했다.

헤더가드 위원장은 LG전자 태양전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세계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돼 달라"고 말했다.

안승권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과 제품을 유럽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세계시장에서 친환경 사업 이끄는 녹색 리딩 기업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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