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24.43포인트(1.03%) 상승한 1만2214.3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4포인트(0.73%) 오른 2765.7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89% 뛴 1321.8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출발한 후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한 점을 반영하며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42센트 하락한 배럴당 105.02달러에서 마감했다.
유가 부담이 다서 완화되면서 사우스웨스턴, 델타 등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또 브라이언 모이니헌 BOA 최고경영자(CEO)가 이익을 늘려 배당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점이 주요 은행주 급등으로 이어졌고,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