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이재용 부사장이 삼성전자 사장으로 승진한 것과 최지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 반도체 부문에 두 명의 대표 승진이 있었다는 것, 조수인 메모리담당 사장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사장으로 승진한 것 등이 지난주 발표된 삼성그룹 인사의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이번에 이재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최고 경영자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성과를 내기 위해 삼성전자는 아몰레드(AM OLED)와 시스템 비메모리(LSI) 등 신사업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메모리 분야를 이끌던 조수인 사장이 SMD의 새로운 CEO가 된 것은 이 조인트벤처(JV)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
골드만삭스는 "이번 경영진 교체는 삼성전자의 영업과 신사업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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