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30세 상속녀 의문의 사망

  • 등록 2010-01-06 오전 3:37:33

    수정 2010-01-06 오전 7:56:04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존슨앤존슨(J&J)의 상속녀인 케이시 존슨(30)이 5일(현지시간) 오전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이 밝혔다.

▲ 사망 전 케이시 존슨(왼쪽)과 약혼자 틸라 데킬라
존슨은 웨스트 할리우드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범죄 흔적은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미루어 자연사로 추정되고 있다.

LAPD는 "존슨이 사망한 이유와 시점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지난해 12월29일 새벽 1시12분 네트워크 사이트인 트위터에 "새 차를 갖게 됐어요.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라는 글을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

LA 사교계에서 널리 알려진 존슨은 최근 TV 리얼리티쇼로 유명해진 동성(同性) 여배우 틸라 데킬라와 약혼했다고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데킬라는 존슨의 사망 직후 트위터에 "나의 아내 같은 케이시 존슨의 사망에 모두들 기도해 달라"며 "(그동안의)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썼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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