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053000) 소속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2014년 만기 후순위 채권을 2015년 만기 후순위채권으로 교환(익스체인지 오퍼)하는 작업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후순위채권 금리는 7.63%로 라이보(Libor)에 459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추가 금리를 얹어주는 스텝업(Step-up) 금리 6.025%보다 160.5bp 높은 것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익스체인지 오퍼 청약 참여율은 통상적 기준에서 볼 때 매우 높은 기록"이라며 "후순위채권 교환 완료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5개국 7개 금융사로 구성된 대주단을 통해 2억달러 상당의 협조융자(신디케이트론)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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