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좋은 외국계…엔씨 목표가 7배상향 `눈총`

맥쿼리증권, 올해 추정이익도 342% 높여
  • 등록 2009-05-12 오전 7:13:24

    수정 2009-05-12 오전 7:13:24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들의 `뒷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목표주가를 한꺼번에 7배나, 올해 추정이익을 4배나 올리는 일이 벌어져 눈총을 사고 있다.

그 주인공은 호주계인 맥쿼리증권으로, 맥쿼리는 12일자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하회`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높였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1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1334억원으로 전년대비로나 전분기대비로 51%, 34% 각각 증가했는데 이는 `아이온`의 강력한 매출 덕이었다"며 "영업이익도 425억원으로 우리 전망치 99억원을 크게 넘어선 분기별 사상 최대치였다"고 전했다.

이어 "컨퍼런스 콜에서도 외국인 애널리스트들은 주로 `아이온`의 지속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아이온`의 지속적인 성공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맥쿼리는 "중국에서의 `아이온` 출시로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 32%까지 올라간 영업마진은 하반기에 38%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엔씨소프트의 추정 EPS를 각각 341.7%, 392.6%나 끌어 올린 맥쿼리는 목표주가 역시 올해 추정 PE의 14배인 3만원에서 무려 24배인 20만5000원으로 높였다. 그리곤 "지금 주식을 매수해도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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