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영국 4위 은행 바클레이즈는 총 21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 투자은행(IB)인 바클레이즈 캐피탈에서 1300명, 펀드 부문인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스에서 330명, 프라이빗 뱅킹 부문에서 500여명이 해고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제약사인 미국의 화이자는 800명의 연구 인력을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연구 인력의 8%에 해당되는 규모다.
화이자는 이와 함께 비만, 콜레스테롤 부문 등 100여개의 실험 단계에 있는 의약품을 다른 제약사에 매각하는 등 연구개발(R&D) 부문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앞서 지난해 연구개발을 암, 치매, 정신분열, 통증, 염증, 당뇨 6개 핵심 분야에 집중하고 다른 부문은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