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주택담보대출 규제완화, 전혀 고려안한다"

  • 등록 2007-04-23 오전 7:50:26

    수정 2007-04-23 오전 7:50:26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위험스러운 접근이다. 일부 통계를 보고 사람들이 위험하다거나 집값 떨어질 때에 대비해 규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현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 그 주요인이 감독당국이 선제적으로 규제한데 따른 것이다. 그런 규제가 없었다면 이렇게 말할 수 없다. LTV가 작년말 현재 49% 수준이다. 미국은 85%, 영국은 90%다. 우리는 50% 수준에 불과하다. 손실이나 가격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성급하게 규제를 완화하자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규제 완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집값이 아직은 좀더 하향 안정돼 연착륙해야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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