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는 지난해 35% 감소했으며 올해도 25% 정도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메릴린치가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업체들에 대한 조사 결과,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0% 감소보다도 큰 폭인 25%의 투자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릴린치의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가동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설비에 대한 구매로 이어질 정도가 못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데이타퀘스트의 반도체 분석가인 클라우스 린넨은 지난해 미국 산호제이 일대의 공장가동율이 전체적으로 80% 수준이었으나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그 비율이 70-75%로 한층 떨어졌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공장가동율이 단기적으로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우며 다만 0.13마이크론 에서 0.18마이크론 설계장비같은 부문에서 설비투자가 증가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