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현대투신증권은 정부가 내달부터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첫 집을 마련하는 무주택세대주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최초 주택구입자 지원책"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건설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영주 현대투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건교부가 7월1일부터 첫 집을 마련하는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세대주에게 주택가격의 70% 이내에서 최고 70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실시키로 했고 금리도 연 6%로 저렴한 수준"이라며 "소형평형 주택에 대한 수요를 진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나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는 한 건설사들의 소형평형 아파트 공급은 제한적일 전망이어서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소형평형의 가격을 인상시킬 가능성이 있어 수주부족과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건설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