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업체인 페어차일드 반도체는 2개 회사 인수를 통해 아날로그 사업 부문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페어차일드 반도체가 인수한 기업은 코타 마이크로서킷츠와 마이크로 리니어 코퍼레이션으로 이들 업체는 페어차일드의 아날로그 그룹 및 혼합 시그널 그룹에 합류할 예정이다.
마이크로 리니어의 인수로 페어차일드 반도체는 전력관리, 직류 대 직류 전환(DC-DC Conversion), PFC/PWM 컨트롤러 IC 제품공급을 확대하고 아날로그 시그널 프로세싱 분야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코타 마이크로서킷츠를 인수함으로써 고속의 앰프를 제공할 수 있으며 휴대폰 및 PDA 시장에서의 아날로그 시그널 프로세싱 제품군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페어차일드 반도체는 550여개 신제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이용하는 설계자들은 차세대 포터블 제품에서 요구되는 고주파와 저전력 사양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어차일드 반도체는 "앞으로 최적화된 공정 기술을 이용해 모든 아날로그와 혼합 시그널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혁신적인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