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아웃룩을 타고 감염되면 PC내의 MS워드와 엑셀파일을 삭제하는 "유브갓메일"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시만텍은 27일 "O97M.Cybernet.A"란 이름의 이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브갓메일" 바이러스의 발생일은 8월 17일과 12월 25일이며, MS아웃룩을 통해 확산, 아웃룩 주소록에 저장돼 있는 최초의 50명에게 자동적으로 전달, 첨부파일명을 바꾸는 다변형성 바이러스다.
이메일 제목은 "You"ve Got Mail !!!"이며, 메일을 열면 "Please, saved the document after you read and don"t show to anyone else. The document is also VIRUS FREE…so DISREGARD the virus protection warning!!! "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첨부파일의 확장자는 .doc 또는 .xls이다.
시만텍은 이 바이러스의 경우 첨부파일의 확장자명이 MS워드나 엑셀파일명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첨부파일을 열어 볼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현재 미국 서부에서 현지시각 5월 25일 오후 3시에 발견, 시만텍 본사에만 50여 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시만텍 홈페이지 www.symantec.com/platinu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