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장 "헌재의 현명하고 빠른 판단 기대"[尹 탄핵소추]

국회 탄핵안 가결에 "국가를 바로세우기 위한 역사적 결단"
"헌법과 법률 나침반 따라 헌재 올바른 판단 믿는다"
  • 등록 2024-12-15 오전 8:45:17

    수정 2024-12-15 오전 8:45:17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국민을 위한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의회)
김 의장은 지난 14일 탄핵안 가결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라의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따라 국회는 오늘,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서도 김 의장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혼란의 먹구름을 완전히 걷어내기 위해서는 헌재의 현명하고, 빠른 판단이 뒤따라야 한다”며 “헌법과 법률의 나침반을 따라, 국민 염원의 길을 따라, 헌재가 역사에 남을 올바른 판단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진경 의장은 끝으로 “경기도의회는 대한민국이 질서를 회복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민주주의 최일선에서 피폐해진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재적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6시 15분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제출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접수하고 올해 접수된 탄핵심판 청구사건 순서에 따라 ‘2024헌나8’이라는 사건 번호를 부여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사건 접수 직후 곧바로 “16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소집했다”며 사건처리 일정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탄핵안 서명 역사적 순간
  • 응원봉 든 MZ
  • 탄핵에 '멘붕'
  • "부하를 사지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