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구조조정 따른 손실 확대 전망…주가 ‘뚝’

  • 등록 2024-09-11 오전 1:24:10

    수정 2024-09-11 오전 1:24:1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언더아머(UAA)는 2025 회계연도 손실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소식에 10일(현지시간) 언더아머의 주가는 전일대비 9% 하락한 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2026년 3월까지 캘리포니아 리알토에 위치한 유통 시설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구조조정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과 2026년에 1억4000만달러~1억6000만달러의 세전 구조조정 및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2025 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손실은 0.58달러~0.6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0.53달러~-0.56달러보다 손실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다만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0.19달러~0.22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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