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후보작_클래식]새로운 시도로 보여준 클래식 저력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상 후보작
-KBS교향악단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흐마니노프 전곡'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바흐 요한 수난곡'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
-예술의전당 '2024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
  • 등록 2024-09-09 오전 5:42:14

    수정 2024-09-09 오전 5:42:1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후보작으로는 KBS교향악단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흐마니노프 전곡’,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바흐 요한 수난곡’,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 예술의전당 ‘2024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가 선정됐다.

클래식부문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장르에 공통 적용하는 3개의 평가 항목 외에 영향력, 상징성 등 클래식 특성에 맞춘 평가 항목을 추가해 후보작을 선정했다. 클래식 본연의 예술적인 가치를 추구한 공연과 클래식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한 공연을 두루 살펴보며 후보작을 추렸다.

KBS교향악단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흐마니노프 전곡’은 러시아 출신 연주자·지휘자가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본질을 보여준 기획력이 돋보였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바흐 요한 수난곡’은 바로크 음악의 정수로 손꼽히는 ‘수난곡’을 2년 연속으로 재현한 흔치 않은 무대로 클래식 음악의 힘을 증명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는 10년 동안 풀뿌리 마을문화와 클래식이라는 순수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돌파구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의전당 ‘2024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는 현대음악의 매력을 소개하며 클래식의 외연을 확장하는 도전적인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2월 13·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Ⅱ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흐마니노프 전곡’의 한 장면. (사진=KBS교향악단)
지난 3월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바흐 요한 수난곡’의 한 장면. (사진=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강원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열린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지난 7월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2024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의 한 장면. (사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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