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스, 광고 매출 증가로 1Q 호실적…주가 3%↑

  • 등록 2024-05-03 오전 2:05:17

    수정 2024-05-03 오전 2:05:1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버거 체인점 웬디스(WEN)가 1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달성한 후 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웬디스의 주가는 3.7% 상승한 20.3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웬디스의 1분기 조정 EPS는 23센트로 예상치 21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5억2880만달러에서 5억3480만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예상치 5억41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웬디스는 광고 매출과 프랜차이즈 로열티 매출 증가가 1분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외식 업계가 소비자 지출 압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웬디스의 광고 부문은 1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웬디스의 광고 매출은 1억490만달러로 전년 동기 1억14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 매출은 1억2220만달러에서 1억2570만달러로 늘었다.

웬디즈는 연간 매출 성장률을 5~6%, 조정 EPS는 0.98~1.02달러 범위로 제시한 기존의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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