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VM웨어, 中 반독점 조건부 승인 받아…주가 ‘약세’

  • 등록 2023-11-22 오전 2:23:30

    수정 2023-11-22 오전 2:23:3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브로드컴(AVGO)은 중국 반독점 규제 기관으로부터 VM웨어(VMW)와의 인수 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아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소식에도 불구하고 21일(현지시간) 낮 12시 20분 기준 브로드컴의 주가는 전일대비 0.91% 하락한 986.34달러에, VM웨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4.74% 내린 142.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중국의 시장 감독 및 규제 관리국(SAMR)은 양사의 인수 합병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부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가장 마지막 글로벌 규제 기관의 승인까지 받아내면서 브로드컴은 VM웨어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인수 합병은 약 800억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역사상 가장 큰 기술 기업 합병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VM웨어의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현재 VM웨어 주주들에게 해당되는 합병 조건이 주당 142.50달러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는 현재가 대비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VM웨어 주주들은 향후 VM웨어 주식 1주당 브로드컴 주식 0.252주를 선택하거나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