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프리미엄 TV 공략…국내 대형 마이크로LED 출시

중국 이은 국내 출시…출고가 1억3000만원
멤버십 포인트에 사운드바 패키지 등 혜택
  • 등록 2023-07-23 오전 9:04:55

    수정 2023-07-23 오후 7:31:16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89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출시하면서 초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89형 마이크로 LED(MNA89MS1BACXKR)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롯데 본점에서 89형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낸다. 베젤이 없는 디자인도 제품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중국에 이 제품을 출시했고 국내에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89형 마이크로 LED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제품 구매시 5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85형 더 프레임과 HW-Q990C 사운드바 패키지, 더 프리스타일 풀 패키지도 증정한다.

89형 마이크로 LED의 출고가는 1억3000만원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89형 모델을 시작으로 76·101·114형까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초프리미엄 TV 선택지를 넓힐 것”이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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