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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재산이 종전보다 4970만5000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6억9516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 교육감 보유 부동산 가액은 토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31번지 298.10㎡) 15억242만4000원과 건물 44억5914만9000원 등 총 59억6157만3000원으로 신고됐다. 종전가액과 변동은 없다.
본인 명의 건물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아파트(165.25㎡) 14억75000만 원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대림아크로텔 오피스텔(121.40㎡) 2억8310만5000원,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분당엠코헤리츠 상가 4채(총 375.47㎡, 11억5202만2000원) 등이 신고됐다.
차량은 본인 소유의 2015년식 그랜저하이브리드(2359cc) 875만3000원이 있으며, 배우자 명의로는 2017년 렉서스(2487cc)를 1693만2000원에 매도하고, 2022년식 ES300h(2487cc)를 6400만 원에 구매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3061만4000원과 배우자 명의 9370만3000원, 모친 명의 73만1000원 등 1억2504만8000원으로 신고됐다.
보유 주식은 종전가액 7억7753만4000원에서 2862만 원 증가한 8억1813만 원으로 집계됐다.
채무는 본인 명의 농협은행 대출금 11억3403만6000원과 배우자 명의 농협은행 대출금 7억5000만 원 등 24억2903만6000원이 있다.
예술품 가액으로는 김찬일 화백의 LINE(60*120cmCm, 2010년) 600만 원과 김창영 화백의 SAND PLAY 9709R(75.5x103.5cmCm, 1997년) 1900만 원 등 2500만 원이 신고됐다.
임 교육감과 배우자는 지난해 주식회사 미켈란매니지먼트의 헬스 회원권을 각 1000만 원씩 2000만 원을 신규 취득했으며, 안성컨트리클럽 골프 회원권 3600만 원과 오크밸리휴앙콘도미니엄 콘도 회원권 4800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의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공개 내역은 이날 오전 12시 이후 대한민국 전자관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