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내 차 중고로 팔려면?

에어컨 필터 점검 및 교체
타이어 적정 공기압 체크
판매 방식과 견적 알아보기
  • 등록 2022-04-02 오전 8:00:00

    수정 2022-04-02 오전 8:0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추위가 가고 봄이 오면 자동차도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봄철은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날려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꼼꼼한 점검과 관리가 내 차의 가치 높이는 비결!” AJ셀카가 알려주는 봄철 차량 관리
AJ셀카는 2일 봄철 차량 관리와 봄 시즌 중고차 매매 팁을 소개했다.

AJ셀카 관계자는 “특히 봄 시즌 중고차 판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보다 꼼꼼한 차량 관리가 필수”라며 “봄에는 다양한 신차 프로모션이 진행돼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으므로, 중고차 매매의 경우 관리되지 않은 차량일수록 판매가가 더욱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기가 차츰 따뜻해지면서 갑작스레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겨우내 쌓여있던 먼지와 세균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기 십상이다.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이므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먼지나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관리에 미리 신경을 써야한다. 일반적인 필터 교체 주기는 6개월 또는 주행거리 5000km이나, 꽃가루와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는 정해진 교체 기간보다 더 이르게 깨끗한 필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은 연비 성능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외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부품이다. 타이어 공기압은 추운 계절과 따뜻한 계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점검해줘야 한다. 봄, 여름에 맞는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여의치 않는다면 타이어가 지면에 고르게 접촉해 균일하게 마모될 수 있도록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고 수시로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적정 공기압은 차량마다 다르므로 차량설명서 또는 운전석 도어, 주유구 쪽에 기재된 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다.

봄철 잘 관리한 차량을 팔 계획이라면 적정 시세를 확인한 후 거래 방식과 차량 판매 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중고차 판매시기도 고려해야 한다. 본격적인 여행 및 나들이철인 3~4월에는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늘기 때문에 차량을 판매하기 적당하다. AJ셀카나 케이카, 엔카닷컴 등에서 제공하는 신뢰 높은 중고차 시세를 확인하고, 최소한의 판매 가격을 정해야 합당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중고차를 판매하기 전에 원하는 판매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직거래를 통한 방식, 중고차 매장 또는 매매 단지를 이용하는 방식, 온라인 판매, 경매 업체를 이용하는 방식 등이 있으며, 각자 장단점이 있으므로 사전조사를 한 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판매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판매 방식을 정한 후에는 차량 견적을 받아야 한다. 견적은 차량의 상태와 연식 등을 고려해 측정된다. 온라인 판매 및 경매 업체를 통해 견적을 낼 경우, 해당 업체의 여러 협력사들이 낸 견적서로 비교견적을 통해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J셀카 관계자는 “자사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중고차를 판매할 때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전문 차량 평가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차량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차량 판매에 필요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며 “미끼 견적, 딜러 대면, 현장 감가 등 중고차를 거래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딜러 대면 없는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해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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