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14억, 김창용 126억 재산 신고

인사처 공직자윤리위 38명 재산공개 결과
기재부 기조실장 33억, 보육진흥원장 32억
  • 등록 2019-01-25 오전 12:17:20

    수정 2019-01-25 오전 12:17:20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인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삼성전자 출신인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120여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신고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작년 10월 신분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38명)의 재산 신고 내역을 25일 공개했다. 김 전 부총리는 13억6600만원, 이 위원장은 16억371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건물·예금 등 보유 자산 가격에서 채무를 뺀 것이다.

김 전 부총리는 본인 명의 부동산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134.55㎡형(이하 전용면적) 6억63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소득 및 주택 매각으로 종전보다 늘어난 6억9297만원을 신고했다. 이 위원장은 강원도 춘천, 경기도 여주에 토지 2억9186만원,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및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서울 중구 신당동 상가 건물 등으로 23억4072만원을 신고했다.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126억4436만원), 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33억4284만원), 유희정 한국보육진흥원장(32억1228만원),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29억7894만원), 전성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19억2055만원),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19억301만원),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18억1131만원)은 현직 중 재산이 높은 편이었다.

오동호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22억3987만원), 박철수 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22억2159만원),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19억341만원)은 퇴직자 중 재산이 상위권에 있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전 기재부 대변인)은 13억5802만원, 황건일 세계은행 상임이사(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9억4162만원, 신열우 소방청 차장은 8억7452만원, 김왕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은 7억9490만원, 이성기 전 고용부 차관은 6억1003만원, 문덕호 주 폴란드 대사는 4억3246만원, 최형찬 외교부 주 세르비아 대사는 4억1206만원, 허남용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3억4453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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