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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한 박민선(33) 대리(인허가 담당)가 본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육 시스템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아카데미’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자체 개발한 40여개의 사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들이 성장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육과정은 △리더십 교육 △역량 교육 △자기계발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영업사원 직무교육은 지속 성장하는 회사의 디딤돌이자 원동력이다. 서영학(42) 인재개발팀 팀장은 “영업사원은 치과의사와 직접 대면하기 때문에 치과 관련 전문지식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신입 영업사원에게는 6개월간 총 3단계(Basic-Advanced-Final)로 구성한 교육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교육은 당일 배운 내용을 그 다음날 바로 평가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종합평가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학습을 유도한다. 서 팀장은 “3단계 교육을 마치고 나면 치과의사들과 제품·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대화가 가능한 임플란트 준전문가 수준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오스템임플란트의 모든 영업사원은 매달 자사 제품에 대해서 품목을 달리해 테스트를 실시, 지속적인 학습분위기를 유지한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영업사원들은 최근 3년간 인당 11.3%의 생산성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201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된 계기로 직원 교육에 더 많은 투자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