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용 ‘포켓몬 고’ 발표(1보)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애플이 애플워치용 ‘포켓몬 고’를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애플 임원과 존 행키 나이앤틱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시작한 아이폰7 발표 행사에서 신모델 공개에 앞서 애플워치에서 포켓몬 고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포켓몬 고는 포켓몬 등 닌텐도의 인기 캐릭터를 현실 속에서 사냥하는 나이앤틱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으로 올 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쿡 CEO는 이에 앞서 작년 봄에 처음 출시된 애플 워치가 롤렉스에 이어 세계 제2위 시계 브랜드가 됐고 3위 파슬을 앞섰다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이폰7 발표 행사에서 신모델 공개에 앞서 애플워치에서 ‘포켓몬 고’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