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로비에 공룡이? `쥬라기 공원` 테마로 한 호텔 화제

  • 등록 2016-08-20 오전 1:11:11

    수정 2016-08-20 오전 1:11:11

(사진=스터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영화 ‘쥬라기 공원’을 떠오르게 하는 정글을 테마로 하는 고급 호텔이 두바이에 지어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외신은 로즈몬트 호텔&레지던스가 두바이에 ‘쥬라기 공원 호텔’을 건설 중이라고 보도했다.

‘쥬라기 공원 호텔’은 자연주의적 성향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정글 콘셉트로 지어진다. 인공 열대 우림과 해변, 실제 크기의 공룡 모형이 이곳에 배치된다.

하지만 5성급 고급 호텔인 만큼 VIP 라운지, 미팅룸, 헬스클럽, 스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2018년 완공되는 ‘쥬라기 공원 호텔’은 2개의 빌딩 구성되며 각각 47층으로 건설되는데, 호텔뿐만 아니라 실거주자도 입주할 수 있는 복합 건물로 지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의 브랜드 중 하나인 큐리오가 건축 총괄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 부동산 전문가는 호텔 건립에 최소한 2억 3000만파운드(326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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