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 피부탄력이 고민이라면

  • 등록 2016-01-09 오전 4:40:55

    수정 2016-01-09 오전 4:40:5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새해 첫날 강릉의 정동진을 찾은 40대 직장여성 강수연씨는 수면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한 해 계획을 떠올리다 보니 금새 가슴이 벅차왔다. 그러나 그런 기분도 잠시, 이글거리는 해를 보고 있자니 날이 갈수록 탄력이 떨어지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는 듯해 기분이 금새 착잡해졌다.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희망찬 새해, 바다를 뚫고 솟는 해를 보며새 한 해 소원을 빌다 보면 괜스레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그러나 나이를 한 살 더 먹었을 뿐인데 겉잡을 수 없이 늘어지는 피부주름으로 고민이 깊어가는 중.장년이라면 그런 희망은 잠시, 또 다시 늘어질 피부에 한숨부터 나오게 마련이다.

나이가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피부나이를 멈추고 싶다면 V라인 시술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해들어 20~30대 젊은 층에서부터 40~50대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V라인 시술이 바로 ‘보톡스리프팅’이다.

기존에 잘 알려진 쁘띠시술인 보톡스는 얼굴의 표정근육에 주사해 미간이나 웃을 때 생기는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등의 표정주름처럼 짙은 주름을 펴는데 주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보톡스 리프팅은 피부 근육층이 아닌 진피층에 주사해 헤어라인부터 광대, 턱 선까지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까지 교정해 주는 신개념의 시술이다.

국내에서 ‘보톡스 리프팅’을 유행시킨 신사역피부과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보톡스를 근육 부분에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는데 그치지만 진피층에 주사하면 콜라겐 형성이 촉진되면서 얼굴을 작고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간단한 리프팅시술로 V라인은 물론 젊고 탄력적인 피부까지 되찾아 준다.

그러나 보톡스의 효과는 6~8개월에 불과하다. 따라서 써마지CPT, 울쎄라 등의 리프팅 장비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써마지CPT는 처진 피부를 당겨서 펴 주는 치료다. 고주파 에너지가 진피층에 전달되면서 노화된 콜라겐을 자극해 탄력을 회복해 주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주름을 개선해준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보톡스 리프팅은 간단한 시술이지만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섬세한 기술을 갖춘 전문의에게서 시술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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