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유사업' 앞장선 13개 자치구에 총 5억 지급

마포구·영등포구·용산구·강동구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
  • 등록 2014-11-14 오전 6:00:00

    수정 2014-11-14 오전 6:00:00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서울시가 공공자원 공유사업에 앞장선 우수 자치구를 평가해 마포구 등 13개 자치구에 총 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 자치구로 뽑힌 △마포구 △영등포구 △용산구 △강동구는 각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마포구는 시민들에게 관내 유휴 공간 50개소의 정보가 담긴 ‘공간공유 안내지도’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등포구는 양평2동 주민센터 직원식당을 ‘동네부엌’으로 개방해 주민 누구나 주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산구는 유휴 공간 1개소당 이용횟수가 월 11회로, 주민 이용률이 자치구 중 가장 높았고, 강동구는 지난 9월 ‘강동구 공유 촉진 조례’를 제정·공포해 공유정책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종로구 △성동구 △노원구 △서대문구 △동작구는 각 36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장려 자치구로 뽑힌 △동대문구 △도봉구 △강서구 △금천구는 각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공유사업 우수 자치구는 자치구별로 공공시설 유휴 공간에 대한 개방 실적·시민 이용률 등을 지난 1월부터 9개월간 평가해 선정했다.

이대현 서울시 행정과장은 “우수 자치구 선정을 통해 더 많은 자치구가 유휴 공간을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유 도시 서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 (자료=마포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