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망] 中기업 해외 M&A 규모 102조원 눈앞

  • 등록 2014-05-21 오전 7:20:00

    수정 2014-05-21 오전 7:20:00

[중국경제망] 중국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지난 1년간(5월 14일 기준) 1000억달러(약 10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창(潘强) 중국 씨티은행 부총재는 지난 14~15일 중국과학기술부·공업과정보화부 등이 공동 주최한 ‘2014 중국 금융 포럼’에서 중국의 M&A시장이 화려한 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판창 부총재는 “중국 경제가 고(高)성장에서 중(中)성장으로 접어들면서 중국 기업들의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국제 M&A가 새로운 성장수단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중대형 국유기업이 주축을 이룬 해외 M&A 시장에 최근에는 민영기업과 중소기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산업 분야도 다양해졌다. M&A 대상도 광산업에서 의학의료 방면으로 확대됐다. 에너지 효율화 관련 업종에 대한 M&A도 늘고 있다. 또 중국 3G, 4G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한 통신 영역도 잠재력이 큰 산업 중 하나다. 군수산업도 M&A 표적이 됐고, 모바일·인터넷 금융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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