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는 22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우리 전망치나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좋았지만 4분기 가이던스는 좋지 않았다"며 "4분기 영업이익 악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 약세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3분기 영업이익은 8502억원으로 우리 전망치인 7378억원보다 크게 높았는데 LCD TV와 가전 마진 확대가 예상보다 더 좋아진 덕이었다"며 "LCD TV 점유율은 2분기 11.9%에서 3분기에 12.2%로 높아졌고 휴대폰 점유율도 작년 3분기 7.4%에서 이번에 11%까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IR에서 질문은 주로 스마트폰 개발과 휴대폰 판매가격 하락, 환율, 4분기 가이던스에 집중됐다"며 이에 따른 이익 전망 하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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