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최근 국토해양부의 운수권 배분 결정에 따라 김포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일본 오사카 노선과 나고야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8일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월 말 김포~오사카 노선을, 내년 3월 말 김포~나고야 노선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운수권 배분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오사카 노선을 추가로 배분받았고, 제주항공만 김포~나고야 노선을 배분받았다.
한편 김포국제공항에서 갈 수 있는 국제선은 현재까지 총 3개로, 이번 배분으로 4개로 늘어나게 됐다.
국내 양대 항공사와 중·일 항공사들은 김포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 노선을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