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라다폰 후속모델 공개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프라다폰의 후속모델을 12일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프라다폰 후속모델(모델명:LG-KF900)은 3세대(3G) 휴대폰으로, 옆으로 밀면 왼쪽에 은색 바탕의 쿼티(QWERTY) 자판이 나오는 사이드 슬라이드(Side Slide) 형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슬라이드를 열면 메시지 및 이메일 작성, 인터넷 등 7개의 쿼티 전용 터치 메뉴가 가로 화면으로 보여져 노트북 키패드처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500만 화소 카메라와 인터넷 풀 브라우징,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됐고, 프라다가 직접 제작한 벨소리와 유저 인터페이스(UI)가 있다.

후속 프라다폰은 연내 영국, 프랑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소비자 판매가격은 600유로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향후 휴대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을 출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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