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의 가이 모즈코우스키 애널리스트는 26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1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3.97달러에서 2.31달러로 42% 낮춰잡았다.
매출액 전망치도 96억달러에서 75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18.28달러에서 16.62달러로 낮췄다.
앞서 모즈코우스키는 지난 1일에도 인수합병(M&A)의 위축과 자산담보부증권(ABS)의 신용등급 하향 등을 들어 골드만삭스의 실적 전망치를 20%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월가 은행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이에 따른 신용 위기로 지금까지 1630억달러의 부실 자산을 털어냈다.
한편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골드만삭스(GS)의 주가는 0.4%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