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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미국)=이데일리 유숙기자]“‘디 워’는 미국 관객이 좋아할 이야기 ”
영화 ‘디 워’(D-War)의 미국 배급 관계자들은 ‘디 워’의 강점으로 친숙한 이야기를 꼽았다.
미국 측 관계자들은 16일 오전 10시(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LA의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독특하다(unique)”는 말을 강조했다.
그는 또 “단순히 특수효과로만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다. 스토리라인도 전혀 손색이 없다”며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수백년 전 만들어진 한국의 전설이 현재의 LA로 온 것이기 때문이다.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하다”고 특수효과보다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디 워’의 스토리라인을 높게 평가했다.
‘디 워’의 미국 예고편을 제작한 데이비드 스턴은 “‘고스트 라이더’와 ‘스파이더맨3’ 예고편을 제작하다, ‘디 워’를 보고는 놀라 뒤집어졌다(blown away)”며 “미국 관객들은 스케일이 큰 영화를 좋아한다. 특히 도시 전체가 공격을 받는 ‘디 워’는 미국 관객들이 아주 좋아하는 이야기”라고 말해 ‘디 워’가 미국 관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디 워’는 9월14일 미국 전역의 15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된다. ‘디 워’는 미국 내에서 와이드 릴리즈(대규모 개봉)되는 첫 한국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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