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PGA 2라운드 단독 선두

  • 등록 2006-10-28 오전 11:29:42

    수정 2006-10-30 오전 9:14:07

[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6.나이키)가 모처럼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이니스브룩골프장(파71.7천295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의 불꽃타를 휘둘러 중간 합계 8언더파로 어니 엘스(남아공)에 1타 앞선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만 상금순위 30위까지만 출전자격을 주는 올스타전 성격의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받게 된다.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 승이자 PGA 통산 4승째가 된다.

한편, 나상욱(22.코오롱)은 중간 합계 3오버파로 1타 차이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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