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좌동욱기자]
한국타이어(000240)는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독일 24시 내구레이스`에 자사 타이어 브랜드를 장착한 팀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 타이어는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CC 카 콜렉션`을 포함한 6개 팀에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 `F200`(마른 노면용)과 `Z207`(젖은 노면용)를 제공한다.
`독일 24시 내구레이스`는 프랑스 르망시리즈, 미국의 데이토나 시리즈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평균 관중이 25만명 수준에 이른다. 모든 경기는 독일의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 `DSF`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이싱 걸 이선영(
사진)씨를 포함 총 4명의 홍보 도우미를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경기 참가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려 현재 한자리 수인 지역 시장점유율을 두자리 수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유럽 시장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3억17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6.8%에 이른다. 올해 유럽시장 수출 예상액은 4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