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15.62포인트, 3.97% 오른 408.98을 기록했다. 18개 종목 가운데 17개 종목이 올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1.12% 상승했고, 경쟁업체인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AMD)는 3.50% 올랐다.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는 1.61% 상승했다.
3분기 실적 호전을 알린 알테라는 12.26% 급등했고, 브로드컴과 테러다인은 각각 7.97%, 7.05% 오르며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자일링스도 7.92% 상승했다.
반면 지난 19일 장마감후 실적발표에서 매출부진 우려감을 불러 일으킨 모토롤라는 0.52% 내리며 필라델피아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다우지수는 0.21%, 21.17포인트 내린 9865.76, 나스닥은 1.07%, 20.65포인트 상승한 1953.62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0.26%, 2.83포인트 오른 1106.49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