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또 이번 월드컵으로 높아진 브랜드 이미지를 품질 경쟁력으로 연결시켜 나가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스폰서로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측은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감독과 대표팀 전원에 뉴그랜저XG와 뉴EF쏘나타를 기증하기로 했으나 대표팀이 4강에 입성하자 정몽구 회장의 특별배려로 차량을 업그레이드해 선수단에게는 뉴그랜저XG를, 히딩크 감독에게는 에쿠스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현대차가 선수단에게 제공하는 차량은 에쿠스와 뉴그랜저XG 등 총 28대, 11억원 어치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의 공식후원업체 참여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광고, 홍보 등의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50억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