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미영기자] 컴팩컴퓨터 인수를 완료한 휴렛패커드가 공급업체들의 수를 줄일 것으로 보여
LG전자(66570)를 비롯한 아시아 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된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휴렛패커드의 폴 챈 아시아지역담당 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합병으로 인한 사업중복을 피하고 경비절감을 위해 공급체계를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렛패커드는 앞서 아시아지역 공급업체의 수를 20개에서 4개로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신은 이와 관련, 한국의 LG전자와 대만의 마이택 같은 기업들이 공급업체에서 제외되거나 공급가 인하압력을 받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