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미국 부시 대통령이 미-베트남 무역협정 안의 비준을 의회에 요구했다.
블룸버그통신등 외신들에 따르면 4년여의 협상 끝에 지난해 7월 클린턴 행정부가 서명한 미-베트남 무역협정이 비준될 경우, 미국은 베트남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감면하고, 베트남은 미국에게 시장을 열게 된다. 이로서 미국의 보잉, 페덱스, 나이키, 그리고 모토로라 등은 8천만명의 소비자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미-베트남 무역협정은 그동안 베트남의 인권문제와 연계하겠다는 미 행정부의 논리에 밀려 비준이 지연돼왔다. 미 의회는 60일 이내에 비준결정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