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칩 제조 업체인 브로드컴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브로드컴은 4분기 순이익 8670만달러, 주당순이익 32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31센트를 뛰어넘었다. 수입도 예상액인 3억6800만달러를 초과한 3억761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2000년 총수입도 사상 최고치인 11억달러를 기록해 99년보다 117% 늘어났고, 주당순이익은 99년 42센트에 그쳤지만 2000년에는 1.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로드밴드의 최고 경영자인 헨리 니콜라스는 "실적 호전은 브로밴드가 기존의 생산라인 뿐만 아니라 가능성인 높은 신흥 시장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줬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총수입이 10억달러를 넘었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증거"라고 말했다.
이날 브로드컴의 주가는 장중에 3.5% 상승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