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시장평균으로 하향- 현대증권

  • 등록 2000-07-18 오전 8:13:42

    수정 2000-07-18 오전 8:13:42

현대증권은 전자상거래 부문의 불투명성을 이유로 SK글로벌(옛 SK상사)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시장평균수익률 수준(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 했다. 최근 현대증권은 "향후 계획된 SK텔레콤 주식 처분 및 이에 따른 대차대조표상의 실적개선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SK글로벌의 전자상거래 부분은 여타 경쟁사에 비해 뒤진 상태이며 따라서 앞으로 이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 선도업체를 따라잡기는 어려워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현대증권은 지적했다. SK에너지판매와의 합병(7월31일 예정)을 감안한 SK글로벌의 주가는 2000년 PER 10.6배, 2001년 수정 PER 5.8배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으며, 2000년 PBR 0.6배, 2001년 PBR 0.6배에서 형성되고 있어 코스닥 인터넷부문, 거래소 Universe, 기술부문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전자상거래 부문의 성장세나 주가 상승여력 측면에서 볼 때 SK글로벌보다 삼성물산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SK글로벌이 SK텔레콤 주식을 주당 50만원보다 높은 가격에 처분할 경우 대차 대조표상의 실적이 개선되지만 이것이 적정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SK글로벌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하며 삼성물산으로 전환할 것을 추천한다고 현대증권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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