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미라 파마슈티컬스(MIRA)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신경병성 통증 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발표한 후 급등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미라 파마슈티컬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 오른 2.2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미라 측에서는 케타미르-2를 저용량으로 경구 투여한 결과, 수술 후 14~22일 동안 상당한 통증 완화 효과가 나타났고, 고용량 투여 시 통증 역치가 완전히 정상화되어 신경병성 통증이 100% 호전되었다고 발표했다.
미라는 케타미르-2가 암으로 유발된 우울증과 신경병적 통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