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24일(현지시간) 오후 1시 10분 기준 할리버튼의 주가는 전일대비 3.37% 하락한 4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할리버튼은 지난 3분기 매출이 58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58억5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다만 배런즈는 할리버튼과 같은 에너지 서비스 기업들은 국제유가가 상승할 때 좋은 성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더 높은 유가는 원유 생산자들이 더 많이 투자하도록 격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지난 3개월 동안 중동 지역의 긴장 상태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의 협의에 따른 공급 감축으로 8% 이상 상승했다.
또한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관련 기업들은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렸으며, 현금을 가득 채웠으며 연쇄적인 인수 합병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