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입담 만큼 부동산 재력도 화려하네[누구집]

성수동 고급 아파트, 신사동 빌딩 소유
  • 등록 2023-10-08 오전 9:00:00

    수정 2023-10-08 오전 9:17:14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시안 게임 야구 중계에서 맛깔난 표현으로 웃음을 안긴 박찬호 해설위원이 입담만큼이나 화려한 부동산 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박찬호 테일러메이드 앰버서더가 22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참석해 골프 스윙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호 위원은 서울 성수동 일원의 고급아파트와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아파트의 경우 서울 성수동 일원의 ‘서울숲힐스테이트’다. 단지는 지상 18~29층 건물 5개 동,총 445세대로 이뤄진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2006년 11월 현대건설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선보이면서 처음 분양한 아파트다.박찬호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지난 2009년 당시 서울숲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143㎡1채를 14억 6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실거래가를 보면 지난 9월 25억 85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는 8월 거래된 31억 5000만원이다.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한강뿐 아니라 서울숲과도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 환경을 자랑한다. 디자인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각 동의 짧은 면에 큰 돛의 모양을 연출해 마치 하늘로 뻗어 나가는 듯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가 가까워 강남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까지 걸어서 8분, 분당선 서울숲 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아파트 인근에는 경동초부터 경일초, 경일중·고, 성수공고 등이 있다.

빌딩은 신사동 인근에 위치한 PS그룹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그는 2003년에 해당 빌딩을 매입한 뒤 신축 공사로 새단장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입 당시 금액은 약 73억원이다. 신축 비용으로 약 70억원이 투입돼 총 143억원을 사용했다. 해당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3층으로 대지면적 688.2㎡(약 208평), 연면적 5544.05㎡(약 1677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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