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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 년간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척척앱)’에 접수된 포트홀 신고 건수는 2021년 5050 건, 2022년 7350 건, 2023년 8월 기준 1만 1778 건으로 급격히 증가추세다.
‘척척앱’은 포트홀을 포함해 도로시설물이나 노면 상태불량, 로드킬 등 도로 위험요소가 접수되면 이를 전달받은 관리청이 도로 복구 후 신고 접수자에게 조치 결과를 전송하도록 하고 있다.
포트홀은 도로 위 균열 등을 통해 눈이나 빗물이 아스팔트 내부로 침투해 내구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며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나 겨울 폭설 기간에 빈번하게 나타난다. 매년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면서 포트홀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홍기원 의원은 “향후 도로 노후화 문제까지 고려하면 포트홀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땜질식 도로보수를 넘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