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9%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6% 뛰었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펼쳤다. 넷플릭스에 이어 테슬라가 시장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올리면서다. 전날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2.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예상치(1.81달러)를 웃돌았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이날 10% 가까이 폭등했고, 이외에 빅테크 주식들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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